충남 태안에 난 식물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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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충남 태안군 난 재배 농민 6명이 만든 태안원예영농조합법인은 오는 9일 남면 진산리에 오키드식물원을 개원한다.

50억원을 들여 조성한 국내 최대의 난 식물원인 이곳은 1500평에 600여종 20여만그루의 각종 난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크게 ▶심비디움 100여종▶덴파레 30여종▶동양난 200여종▶호접난 30종 등이다.

식물원 안에는 150평의 연못과 지붕.기둥을 난꽃으로 꾸민 원두막 2개, 난꽃 터널, 난꽃으로 뒤덮힌 나룻배, 인공 폭포, 분수 등이 있다.

식물원 밖에는 자생 춘란을 심은 면적 1000여평의 동산도 있다.

식물원 옆 2만30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난을 기르고 있으며, 시중에서 1만원인 호접난을 3000원에 파는 등 각종 난을 싼 값에 판매한다.

영농조합법인은 또 난 재배 체험장과 재배교실을 운영, 농민들이 직접 무료로 난 재배 방법을 알려준다. 또 관람객들이 만든 난 화분을 공짜로 준다.

오키드식물원 관람료는 3000원이다. 관람 문의 041-672-8204.

영농조합의 송인구(53)대표는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물원을 열었다"고 말했다.

태안=김방현 기자

충남 태안군 난 재배 농민 6명이 만든 태안원예영농조합법인은 오는 9일 남면 진산리에 오키드식물원을 개원한다.

50억원을 들여 조성한 국내 최대의 난 식물원인 이곳은 1500평에 600여종 20여만그루의 각종 난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크게 ▶심비디움 100여종▶덴파레 30여종▶동양난 200여종▶호접난 30종 등이다.

식물원 안에는 150평의 연못과 지붕.기둥을 난꽃으로 꾸민 원두막 2개, 난꽃 터널, 난꽃으로 뒤덮힌 나룻배, 인공 폭포, 분수 등이 있다.

식물원 밖에는 자생 춘란을 심은 면적 1000여평의 동산도 있다.

식물원 옆 2만30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난을 기르고 있으며, 시중에서 1만원인 호접난을 3000원에 파는 등 각종 난을 싼 값에 판매한다.

영농조합법인은 또 난 재배 체험장과 재배교실을 운영, 농민들이 직접 무료로 난 재배 방법을 알려준다. 또 관람객들이 만든 난 화분을 공짜로 준다.

오키드식물원 관람료는 3000원이다. 관람 문의 041-672-8204.

영농조합의 송인구(53)대표는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물원을 열었다"고 말했다.

태안=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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