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4타차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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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을 노리던 김초롱(20.미국 이름 크리스티나 김)의 꿈은 사라지는가.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김초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 골프장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3라운드에서 1언더파(71타)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김초롱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친 크리스티 커(미국)에 무려 4타나 뒤진 2위로 내려섰다. 김초롱은 이날 짙은 안개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리듬을 잃은 듯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2개를 범하는 등 내용이 좋지 않았다. 김미현(27.KTF)과 한희원(26.휠라코리아)은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까지 뛰어올랐다. 박세리(27.CJ)는 이날도 1타를 잃으면서 공동 78위(이븐파 216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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