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뢰더 총리, 내달 리비아 방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다음달 15일 리비아를 방문해 무아마르 카다피 원수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로써 양국 관계는 20년 만에 정상화된다고 시사 주간지 슈피겔이 4일 보도했다. 카다피의 아들인 자이프 알이슬람은 슈뢰더 총리의 리비아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정치.경제적 협력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독일과 리비아는 1986년 발생한 베를린 나이트 클럽 폭탄 테러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 합의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