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가볼 만한 사이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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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자녀들에게 보여줄 만한 인터넷사이트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분기별로 청소년 권장 사이트를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선정된 권장 사이트는 500여개. '아이틴넷'(http://www.iteennet.or.kr)에 접속하면 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청소년 권장 사이트 후보로 추천할 수 있으며 유해 사이트는 신고도 할 수 있다.

올해 3분기에는 30개 사이트가 새로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경제교실'(http://youth.bok.or.kr), '아이푸드'(http://www.ifood.or.kr), '사이버통일교육센터'(http://www.uniedu.go.kr) 등이다.

'어린이청소년경제교실'은 ▶통화정책▶금융▶경제통계 등 어려운 경제 문제를 삽화와 게임, 퀴즈를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한다. 한국은행에서 운영 중이다.

충북대 식품영양학 교수가 운영하는 '아이푸드'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영양지식을 전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도와준다. 올바른 음식 섭취법과 식품관리, 요리법을 재미있는 화면 구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통일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통일교육센터'는 가상북한체험, 북한청소년백과사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장애이해사이트'(http://edu.kise.go.kr) 등이 있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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