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원유수출 재개

[바그다드 AFP〓연합]이라크는 그동안 중단했던 원유수출을 3주만인 17, 18일께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라크의 원유수출 항구인 걸프해의 미나 알 바크르와 터키의 지중해 연안 제이한항(港)에 유조선이 입항하면 원유수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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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유엔 안보리가 원유-식량 연계 프로그램을 통상 6개월씩 연장해주던 종전의 관례를 깨고 지난달 22일 2주간 연장해주기로 결정한 데 반발해 원유수출을 중단해 왔다. 유엔은 지난 3일 추가로 1주일을 연장해주기로 결정했고 10일 다시 정상적으로 6개월 연장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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