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나이차 부부 양전닝-웡판, 임신루머 반박

중앙일보

입력

지난 195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했던 중국 출신 물리학자 양전닝이 새삼 화제다.

중국 시나 닷컴 등 주요 언론들은 "최근 양전닝의 부인 웡판이 임신했다는 루머가 불거졌지만, 당사자들이 부인했다"고 30일 전했다.

웡판은 소문과 관련, "웃어넘겼다"며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임신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 그녀는 "임신 여부는 가족들이 가장 잘 알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82세의 양전닝은 28세의 대학원생 웡판과 결혼했다. 무려 54세의 나이차가 나는 이들 부부는 금슬 좋은 부부로 유명하다. 당시 양전닝은 중국 언론에 "지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건 간에, 30년이 지나고 40년이 지나면, 모두 우리의 결혼이 낭만적인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중국 언론에 보도된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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