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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생명 매각 양해각서 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동양그룹.로스차일드 컨소시엄과 부실 생보사인 태평양생명이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6개 부실 생보사 중 국민.조선.동아 등 4개 생보사의 매각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나머지 부실 생보사인 한덕생명은 영풍생명에 넘어갈 예정이며 두원생명은 대한생명에 자산.부채가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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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에서 정부는 태평양생명의 순자산 부족액을 메워주고 향후 1년간 요주의 이상 대출채권이 고정이하로 부실화되는 경우 다시 사주는 풋백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동양.로스차일드 컨소시엄이 고용조정을 하는 경우에도 직원의 최소 60%를 승계하도록 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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