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대상] 대구시 북구 임업주사 심해택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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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천6백여평 규모의 '들섬 어린이공원' 등 대구 시내의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탁월한 감각으로 산뜻한 환경을 만들어내 '조경의 마술사' 로 통한다.

임야 공공근로사업의 부산물인 버려진 원목을 이용해 화단 95곳을 만드는 등 조경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왔다.

침산공원 재해위험 지역의 낙석방지 시설 설치와 재난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휴일도 반납하면서 산불예방 활동을 벌여 북구가 시내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생활이 어려운 동료 공무원 2명에게 매월 5만원씩을 남몰래 전달하는 등 헌신적인 성품으로 직장 동료 사이에 신망도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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