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월랑수변공원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이 조성사업은 수려한 친수공간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주민의 부족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자 2004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 8월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올 7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마무리하고, 이날 산책로 공사가 먼저 착공한 것이다.

월랑수변공원 계획면적은 11만1447㎡(3만3772평)로 지역주민의 건강 및 복지를 위한 휴게시설, 문화광장, 각 시설 구간구간 마다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녹색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로 산책로 및 연결데크가 우선 설치된다.

월랑수변공원은 음봉면 일대 주민 5200여 명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산 신도시 1·2단계 및 탕정 산업단지 주민 8만명도 자동차로 접근하는 데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월랑수변공원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녹색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