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찾아간 곳은 100여 년 전 우시장으로 유명했던 전남 함평 5일장. 2003년 전통 한옥으로 새 단장한 현대식 장터지만, 기와 아래 펼쳐진 장옥에서는 수십 년 장터 인생의 경륜이 넘쳐난다. 전북 임실에서 나고 자란 임현식에게 남도 사투리가 흥건한 이곳은 고향 같은 곳. 우리 시대 보통 아버지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장터 사람들의 인생 곡절에 귀를 기울여 보자.
강혜란 기자
첫 번째 찾아간 곳은 100여 년 전 우시장으로 유명했던 전남 함평 5일장. 2003년 전통 한옥으로 새 단장한 현대식 장터지만, 기와 아래 펼쳐진 장옥에서는 수십 년 장터 인생의 경륜이 넘쳐난다. 전북 임실에서 나고 자란 임현식에게 남도 사투리가 흥건한 이곳은 고향 같은 곳. 우리 시대 보통 아버지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장터 사람들의 인생 곡절에 귀를 기울여 보자.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