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협회비 연말까지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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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한국증권업협회가 9월부터 연말까지 넉달간 한시적으로 증권사가 협회에 내는 거래회비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협회는 "증시 침체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를 돕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증권회사가 전체적으로 약 1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협회는 1999년부터 증권사에서 걷는 거래회비가 지출예산을 초과할 경우 회기 중에 회비 징수를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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