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공부 해볼까…경제·경영 서적 잘 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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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불황일수록 돈버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도서 매출을 비교해 보니 돈 관련 분야의 책이 많이 팔렸다는 것. 지난해보다 경제.경영(169%), 자격시험 수험서(231%), 어학(151%) 분야의 책이 인기를 끌었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최근 경기와 사회 분위기가 나타난다. 경제.경영 분야에선 '선물''아침형 인간''150만원 월급으로 따라하는 10억 재테크' 등 자기계발과 재테크를 다룬 책이 주로 팔렸다.

샐러리맨 자리가 불안해지다 보니 공무원 시험(165%)과 공인중개사 수험서(472%)의 인기가 돋보였다. 특히 7급과 9급 공무원시험 수험서가 상위 랭킹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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