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료 내리고, 기본료 1000원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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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1일부터 휴대전화 기본요금이 1000원 안팎 내린다.

KTF는 표준요금제 기본료를 월 1000원 내리며, Na 베이스.커플.효2.드라마 트윈팩 요금제의 경우는 500원씩 인하한다. 하지만 무제한 커플.무제한 정액 요금 등은 내리지 않는다. 이들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이후 출시한 고객맞춤형 상품으로 이미 요금에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도 41개 서비스의 기본료를 1000원 내린다.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요금제 3개 상품에 대해서는 기본료 1000원 인하 외에 무료통화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LG텔레콤도 표준요금제 기본료를 이날부터 1000원 내렸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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