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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오대·치악산 주요 등산로 15일부터 한달간 입산 금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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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설악.오대.치악산 등 강원지역 3개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의 입산이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전면 통제된다.

이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단풍철이 지난 국립공원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주요 등산로에 대해 등산객의 통행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고 8일 밝혔다.

설악산의 경우 ▶비선대~대청봉~오색(13㎞) ▶비선대~마등령~백담사(10.9㎞) ▶백담사~수렴동~대청봉(12.9㎞) ▶장수대~대성령~남교리(11.7㎞) ▶장수대~대성령~백담사(9.8㎞) ▶한계령~끝청~대청봉(7.7㎞)등 총 6개 등산로 66㎞에 출입이 통제된다.

오대산은 ▶적멸보궁~비로봉~북대(11.2㎞) ▶동대산입구~진고개(4㎞) ▶진고개~노인봉~구룡연(11㎞) ▶이승복생가~목골재~방아다리(2, 4㎞)등 4개 구간 28.6㎞가 폐쇄된다.

치악산의 경우 ▶성남리~상원사(6.2㎞) ▶금대리~남대봉(16.9㎞) ▶부곡리~비로봉(10㎞) ▶황골~비로봉(4.9㎞) ▶국향사~비로봉(8.4㎞)등 5개 등산로 52.1㎞에 등산객 입장이 금지된다.

이 기간에 폐쇄된 등산로에 입산했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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