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수산티 은퇴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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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배드민턴 스타 수산티 은퇴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스타 수지 수산티와 남편 알란부디쿠수마가 은퇴했다.

올림픽금메달 부부인 수산티와 부디쿠스마는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스타디움에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헤르마완 수산토 및 그의 부인 사르웬다 쿠수마와르드하니와 고별경기를 갖고 은퇴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수산티는 전영오픈에서 90~93년까지 3연패, '93년 세계선수권대회.그랑프리대회.'월드컵대회 1위 등 90년대 초반 여자단식 최강을 자랑했었다.

*콜스 IOC위원 부정혐의 부인

필 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호주)은 그의 가족들이 애틀랜타올림픽유치위원회에서 비용을 대 미국여행을 즐겼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콜스 IOC위원은 31일 시드니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과의 회견에서 "최근 IOC윤리위원회가 밝힌 나에 대한 혐의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며 가족들이 1만2천달러상당의 공짜여행을 즐겼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콜스는 지난 6월 제109차IOC 서울총회에서 뇌물스캔들과 관련돼 엄중경고와 함께 2년간 자격이 정지됐으며 호주내에서도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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