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동택지지구 '퀵 서비스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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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강릉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한 교동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퀵 서비스제' 를 운영키로 했다.

강릉시는 "교동택지개발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시와 감리단 관계자 각 3명과 시공사 관계자 4명 등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퀵 서비스반' 운영키로 했다" 고 25일 밝혔다.

퀵 서비스반은 오는 10월30일부터 올해말까지 입주하는 3천4백여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내년 6월말 부지조성 완료 후 입주하는 단독주택가구와 근린 및 상업시설 건축주등을 대상으로 입주 초기에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예컨대 아파트 입주민들의 하자보수문제와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공급등 기반시설에 대한 문제점등을 퀵 서비스반에 신고해 오면 해당 업체에 연락해 신속히 민원을 해결해 주게 된다.

퀵 서비스반 전용전화(0391-640-4667).

강릉시 관계자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입주초기에 겪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섬으로써 하자보수 문제 등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민원인들과 업체들간에 분쟁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애프터 서비스를 통해 공영개발의 취지를 살리자는 취지" 라고 말했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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