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백중사리'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1면

'백중 물이라고 하는 말이 원래 있잖아. 백중날이 일년 중 밀물과 썰물을 일으키는 달의 인력이 가장 센 날이라잖아. 게다가 조수가 가장 높은 보름 사리가 겹친 거래. 밀물 높이가 가장 높은 날인데….'(김승희 '백중사리'중) 음력 7월 보름인 백중(百中). 일년 중 밀물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가 있다고 하니 바닷가에서는 조심.

하현옥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