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 교류 2제] 새마을지도자·농민 대구·광주서 교환헌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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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새마을지도자.농민 대구.광주서 교환헌혈

화합을 위해 광주의 새마을운동 지도자들과 전남지역 농민들이 대구로 가 피를 나누고, 특산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마을운동 광주 북구지회 회원 45명은 지난달 30일 대구 달서구청을 방문, '영호남 화합의 교환 헌혈' 행사를 가졌다.

대구 달서구 새마을지도자.구청직원 60명과 함께 구청 앞에서 헌혈한 뒤 대구 적십자 혈액원에 헌혈증서를 기증한 것. 이 교환 헌혈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내년엔 대구 달서구의 새마을지도자들이 광주 북구로 와 헌혈하게 된다.

***지역특산품 팔아주기도

전남지역 농민들은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달구벌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해준다.

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가 전남지역 농민들과 함께 나주 배와 영광 굴비, 진도 홍주 등 40여 가지의 특산품을 가지고 가 '동서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을 펼치는 것. 이 한마당에선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대구.경북본부가 자매결연도 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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