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연좌제식 보복·응징 피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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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여권의 과거사 규명 공세에 맞서 한나라당이 되치기에 나섰다.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27일 보고서를 내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정리는 필요하지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거나 연좌제식의 보복.응징적 접근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규명 주체는 정치적 독립성을 갖춘 전담 연구기관이어야 하고, 일정한 연구 성과가 쌓이면 보상을 위한 별도 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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