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중앙광고대상] 삼성전자 ‘난 돼지코 없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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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제45회 중앙광고대상에서 삼성전자의 신문광고 ‘난 돼지코 없이 All Day Long’이 대상을 차지했다. 신문광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로 평가받는 중앙광고대상은 대상 외에도 12개 부문별 최우수상과 중앙SUNDAY 올해의 광고상, 영어신문 그랜드상 등 총 29점을 선정했다. 베스트커뮤니케이션상은 SK㈜의 ‘당신이 행복입니다’가, 소비자인기상은 롯데백화점의 ‘롯데 슈어홀릭 페스티벌’이 받았다. 영어신문인 중앙데일리 부문에서는 SK㈜의 ‘We warmly welcome all ASEAN…’이 대상 격인 ‘그랜드상’을 차지했다. 중앙SUNDAY 부문엔 SK에너지의 ‘땅 위에서 미래의 에너지를 찾다’가 최고상으로 뽑혔다. 경쟁이 치열했던 신인 부문에선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4년 남정민씨의 ‘Air를 들고 계시는군요?’ 시리즈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급성장한 ‘코스메틱’(여성화장품) 부문을 신설했다.

이명천 심사위원장(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은 “기성 부문은 작품 수가 줄고 전반적인 수준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나 우수작의 질은 한층 높아졌고, 신인 부문은 작품 수나 수준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라가 토론과 투표를 거듭한 끝에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15~20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갤러리 북’에서 전시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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