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한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이탈리아 언론인 엔조 발도니(56)가 피살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7일 보도했다. 발도니는 지난 20일 무정부 상태에 빠진 이라크 남부 나자프 지역 취재 중 '이라크 이슬람 군대'라고 밝힌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이 무장단체는 이라크 주둔 이탈리아군의 즉각 철군을 석방조건으로 내걸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살해하겠다고 밝혀 왔다.
[AP.AFP]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이탈리아 언론인 엔조 발도니(56)가 피살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7일 보도했다. 발도니는 지난 20일 무정부 상태에 빠진 이라크 남부 나자프 지역 취재 중 '이라크 이슬람 군대'라고 밝힌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이 무장단체는 이라크 주둔 이탈리아군의 즉각 철군을 석방조건으로 내걸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살해하겠다고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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