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분당 10원짜리 인터넷 국제전화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국제전화를 분당 10원 정도의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걸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가 등장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 국제전화회사인 싱가포르 미디어링과 공동으로 인터넷에서 무료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음 인터넷폰' 을 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국제전화를 걸 때 별도의 국제전화요금을 물지 않고 인터넷 접속료 (업체별 월 3천9백~1만원) 와 통신료 (3분당 20~30원) 만 내면 된다.

이용방법도 기존 국제전화를 걸 때와 같이 상대방의 국가번호.지역번호.전화번호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에서 다음 홈페이지 (http://www.daum.net) 로 들어가 회원등록을 한 뒤 '다음 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PC에 설치해야 된다.

또 통화를 하려는 상대방도 같은 방법으로 회원 등록.소프트웨어 설치 작업이 필요하다.

한글 지원이 안되는 외국의 경우 미디어링 홈페이지 (http://www.MediaRing.com)에 들어가면 영문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02 - 518 - 4273.

이원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