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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마라톤 참가자] 서울시 386세대 의원 18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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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지역구를 발로 뛰면서 다진 체력을 바탕으로 기필코 완주하겠습니다. "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의원 18명도 중앙 하프마라톤대회에 뛴다.

이들은 1백4명의 시의원 중 '386세대' (3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로 통하는 '젊은 피' .교통위원회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김희갑 (金喜甲.36.양천1) 의원은 "더욱 의욕적으로 일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기꺼이 참가했다" 고

밝혔다.

평소 서울시 행정을 따끔하게 질책해온 양경숙 (梁敬淑.37.종로2) 의원은 "건강한 의원이 건전한 의정을 펼 수 있다는 각오로 뛰겠다" 고 말했다.

386세대 여성의원 중 송미화 (宋美花.38.은평3) 의원도 梁의원과 함께 5㎞에 도전한다.

재선으로 유일한 총각 시의원인 차성환 (車星煥.37.송파6) 의원은 "평소 조깅으로 단련해 체력엔 자신있다" 고 말했다.

이밖에 조양호 (趙養鎬.36.중랑1). 조상훈 (趙相勳.37.광진2). 이강진 (李康珍.38.관악4). 나종문 (羅鍾文.39.성동2). 길기연 (吉基演.39.비례대표) 의원 등도 "지역구민과 함께 뛰겠다" 고 약속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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