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소사 51호 홈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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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지난해 66개의 홈런으로 미 프로야구 홈런 2위에 올랐던 새미 소사 (시카고 커브스)가 22일 (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 6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 시즌 50, 51호를 기록했다.

이로써 소사는 마크 맥과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51 - 48로 3개 앞서나가게 됐다. 올시즌 여섯번째 한경기 2홈런.

소사는 지난해 1백30경기째에 51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9경기 적은 1백21경기에서 같은 수의 홈런을 날려 지난해 맥과이어가 기록한 홈런신기록 70개를 경신할 수 있는 페이스다.

소사는 또 베이브 루스.켄 그리피 주니어.맥과이어에 이어 네번째로 2년 연속 50홈런 고지에 올랐다. 반면 맥과이어는 48호 홈런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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