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정착교육중 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18일 오후 3시30분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탈북자 정착지원 시설 '하나원' 에서 교육을 받던 탈북자 이태우 (24) 씨가 부근 삼죽면 율곡리 덕산저수지에서 수영을 하다 익사했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소장 裵戴源) 측은 "지난 3월22일 제3국을 거쳐 입국한 탈북자 李씨가 하나원 관계자 2명의 인솔하에 농촌마을 주민생활 견학차 율곡리를 방문한 뒤 덕산저수지에서 휴식도중 인솔자의 만류를 뿌리치고 수영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고 밝혔다.

이영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