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공개원칙 만든다…각계전문가 전문팀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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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생명보험회사 공개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이 금융연구원의 주도로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18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KDI) 과 학계의 보험.증권 전문가와 법률전문가 등 7~8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금주중 첫 회의를 갖고 삼성.교보생명 등 생보사 공개허용의 타당성과 시기와 구체적인 조건에 대한 본격적 연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말쯤 열릴 공청회에 제시할 기본 방안을 작성하게될 이 연구팀은 생보사의 적정한 이익배분지침과 지배구조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의 일정수를 계약자 대표나 소비자보호기구 대표 등으로 선임하고 독립계리인제도.여신위원회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지배구조개선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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