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중·대형 3,77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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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부천시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중동 주공아파트가 시공사 선정과 함께 앞으로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다시 세워진다.

지난 82년 세워진 중동 주공아파트는 4만8천평 부지에 11~17평형 2천5백10 가구 규모. 최근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컨소시엄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과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 아파트를 허물고 ▶44평형 5백98가구 ▶38평형 9백7가구 ▶33평형 1천8백16가구 ▶25평형 4백49가구 등 총 3천7백7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오는 2000년 7월 부터 이주 및 철거를 시작, 2001년 4월 착공과 함께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은 전철 1호선 중동역이 도보로 5분 거리며 경인고속도로.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중동신도시 생활권으로 LG백화점.까르푸 등 각종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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