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추석선물 선호 1위…받고 싶다, 디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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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가장 받고 싶어하는 것은 '디지털카메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기업체에 단체선물을 납품하는 특판업체인 ㈜이알아이가 최근 현대차.암웨이 등 80개사의 선물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사 직원들이 원하는 추석 선물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본 결과, 디지털카메라가 32%(25명)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전기 압력밥솥이 전체의 27%(22명)를 차지했으며, 공기청정기 17%(14명), 로봇청소기 15%(12명), MP3 플레이어 6%(5명) 순이었다.

이알아이의 임진만 사장은 이와 관련, "4~5년 전만 해도 추석선물로 냄비세트.이불세트.오디오 등을 주로 많이 원했다"며 "최근에는 디지털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선물 1~5위를 이들 제품이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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