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테러 음모 용의자 검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파키스탄 정부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요인들을 살해하고 미국 대사관을 테러하려는 음모를 꾸민 용의자 12명을 체포했다고 AFP 통신이 23일 전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들은 대통령궁과 총리관저.의회.육군본부 등을 테러 목표물로 삼았던 것으로 보도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보안기관들이 이슬라마바드에 거주해온 성직자 1명을 포함한 나머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