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 공판 5일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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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변호인단의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3개월여동안 중단됐던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공판이 한성기 (韓成基). 장석중 (張錫重). 오정은 (吳靜恩) 씨와 권영해 (權寧海) 전 안기부장이 출석한 가운데 5일 오후 2시 서울지법 형사합의26부 (재판장 宋昇燦부장판사) 심리로 재개된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국가정보원 직원 2명을 증인으로 불러 97년 12월 베이징 (北京) 켐핀스키 호텔에서 韓.張씨가 북측 인사를 접촉한 내용 등에 대해 신문하는 한편 총격요청 혐의에 대한 '중요 물증' 을 제출할 예정이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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