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골든벨을 울린 마지막 문제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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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25일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재부 서경혜 대리에게 표창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문: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국민항공사(KNA)가 1959년 처음 도입한 항공기의 이름은?

답: 콘스틀레이션(Constellation).

2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상식 왕을 뽑는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마지막 문제를 기다리던 자재부의 서경혜(28) 대리는 문제를 듣자마자 주저 없이 답을 썼다. 서 대리는 정답을 맞히고 골든벨을 울렸다. 서 대리는 표창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10일간의 휴가를 거머쥐었다.

‘콘스틀레이션’은 60년대 말까지 국제선과 국내선을 넘나들며 인력과 물자를 수송한 항공기다.

마지막 문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출제한 것이다. 조 회장은 “콘스틀레이션을 통해 그룹을 성장시킨 선친 조중훈 회장의 도전 정신과 지혜를 임직원에게 심어주기 위해 이 문제를 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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