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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비즈니스를 돕는 맛집, 여기 있었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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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비즈니스를 돕는 맛집, 여기 있었네

성공적인 비즈니스 접대를 위해 맛, 분위기, 가격이 조화를 이룬 맛집을 소개한 『비즈니스 성공 맛집』(유지상 지음, 리스컴, 336쪽, 1만3500원)이 출간됐다. 현역 음식 전문기자가 암행취재를 바탕으로 공연이 있는 곳, 연인과 같이 가기 좋은 곳 등 12가지 특징에 따라 음식· 지역별로 꼼꼼히 안내한다.

◆북극서 아마존까지 민속의상의 모든 것

북극에서 몽골의 초원,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세계 곳곳의 서구화 이전 민속 복식을 10개 지역으로 나눠 정리한 『세계 복식 문화사』(퍼트리샤 리프 애너월트 지음, 한국복식학회 옮김, 예담, 608쪽, 9만8000원)가 나왔다. 인류학 박사인 지은이가 1000장이 넘는 도판을 수집하는 등 집필에만 10년이 넘게 걸린 대작이다.

◆연암 박지원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기존 번역본의 오류를 말끔하게 정리한 『열하일기 1~3』(박지원 지음, 김혈조 옮김, 돌베개, 각 권 500쪽 안팎, 각 2만8000원)이 선보였다. 연암 산문문학 연구에 일생을 바친 옮긴이가 꼬박 일 년을 매달려 고사성어· 역사적 사실 등을 꼼꼼히 확인· 대조하고 기왕의 엉뚱한 해석을 바로잡아 ‘새 번역 완역 결정판’을 자부하는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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