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월드컵]북한,덴마크 꺾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북한 여자축구가 덴마크를 꺾고 월드컵 첫승을 거뒀다.

북한은 25일 (한국시간)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벌어진 여자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덴마크를 3 - 1로 물리쳤다.

전반 15분 진별희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취골을 뽑아낸 북한은 39분에는 조성옥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슛,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8분에는 주장 김금실이 마무리골을 넣었다.

북한은 1승1패로 미국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미국은 나이지리아를 7 - 1로 대파했으며 B조의 브라질도 이탈리아를 2 - 0으로 꺾고 나란히 2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