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립화 정책에도 북한 교류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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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미국이 '고립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북한은 오히려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과 외교.문화.경제적 교류에 나서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영국.호주.유럽연합 회원국 등 모두 19개국과 수교하는 등 세계 155개국과 국교를 맺고 41개국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북한이 새로운 사고와 정책을 채택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베트남의 변화에 비유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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