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려대·서울대 ‘평판도’ 경쟁 치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은 다음 달 구미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우 총장은 “취업률 높이는 것이 대학의 최대 과제이자 경쟁력의 잣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졸자의 정규직 취업률이 40%를 밑도는 가운데 금오공대는 정규직 취업률 63%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대학평가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에서는 취업률이 높은 대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규직 취업률 64.7%를 기록한 한국해양대는 올해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에서 18위(지난해 31위)로 올라섰다.

올해 평판·사회진출도 부문 1위는 고려대다. 지난해는 서울대가 10년간 이 부문에서 독주한 고려대에 앞섰으나 올해는 고려대가 서울대를 다시 앞섰다. 고려대는 뽑고 싶은 신입생·리더십·직무수행능력·발전 가능성 등에서 1위를 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16위에서 12위로 평판도가 좋아졌다. 인사담당자들이 ‘뽑고 싶은 졸업생’ 등에서 좋은 평가가 나왔다. 중앙대는 ‘진학을 추천하고 싶은 대학’(10위), ‘발전 가능성 있는 대학’(9위)에서 순위가 올랐다.

어떻게 평가했나

◆평판·사회진출도 부문(110점)=▶취업률(10) ▶사법·행정·외무고시 합격자 수(5) ▶공인회계사·변리사 시험 합격자 수(5) ▶거래소·코스닥 상장업체 임원 수(5)

◆여론조사=▶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10) ▶졸업생의 직무수행능력(10) ▶졸업생의 리더십, 조직 융화력(10) ▶졸업생의 자기계발 (10) ▶진학을 추천하고 싶은 대학(15) ▶기부하고 싶은 대학(15) ▶발전 가능성이 큰 대학(15)

◆지표 기준=▶취업률은 2008년 8월과 2009년 2월 졸업생 기준 ▶사법·행정고시는 2008년, 외무고시는 2009년 합격자 기준, 공인회계사는 2008년, 변리사는 2009년 특허청 신규 등록 변리사 수 ▶거래소 상장업체 임원 수는 2009년 8월 기준


◆200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팀

강홍준 기자(팀장·본지 교육개발연구소장)
강혜란·박현영·이진주 기자
유지연·어혜원·우호진·이하늘 연구원

▶연락처:webmaster@jedi.re.kr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 교육개발연구소 홈페이지(www.jedi.re.kr)를 참조하세요.

자문단 >>임윤수 충남대 기획처장, 김정완 전남대 전 기획처장, 양명국 울산대 전 기획처장, 조병춘 경희대 사무국장, 한재민 고려대 기획처장

→ 조인스 CEO섹션 'CEO Tribune' 가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