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정운찬 "대선 후보 생각해 본 적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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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TV중앙일보는 이틀째 표정이 밝지 않은 청문회장의 정운찬 총리 후보자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끝나는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드러나지 않았던 정 후보자의 어두운 면을 부각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한나라당 쪽에선 대권형 후보의 마음을 떠보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대통령 생각이 전혀 없다"며 "총리가 되면 가장 먼저 용산참사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몸싸움 속 청문회장 입장한 정운찬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 일부 충청권 의원들이 청문회장 입구를 가로막고 정 후보자의 내정철회를 요구하면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들은 정 후보자가 도덕성에 자신이 없어 세종시 발언을 의도적으로 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습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임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자질,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검증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의 위장 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재산신고 누락 등 도덕성과 함께 노동문제 비전문가로서 자질에 대해 집중 공세를 폈습니다

차 없는 날, 뻥 뚫린 도로···버스만 '씽씽'

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 도심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오늘 종로와 테헤란로에 회사를 둔 직장인들은 차분히 버스와 지하철이나 자전거 등을 타고 출근했고, 인근 도로도 시민들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교통량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이날 새벽 4시부터 세종로사거리∼동대문로터리 2.8㎞ 구간과 테헤란로 역삼역∼삼성역 2.5㎞ 구간을 통제했습니다.

미 '파킹 데이'…도시 공공면적 70%가 도로·주차장

우리나라에 차 없는 날이 있다면 미국에는 '파킹 데이'가 있습니다. 이 날이 되면 미국 시민들은 주차장을 공원으로 꾸미고 넉넉하고 여유로운 도심생활을 즐기는데요. 200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9월에 열리며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군 창설 60주년 기념탑…도전 정신과 미래 담겨

공군 창설 60주년을 기념한 기념탑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중간부의 타원은 공군의 단합과 우주로 넘어가는 대기권을 상징합니다. 4개의 상징탑은 공군의 비상과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의 4대 핵심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높이 13.5m의 중앙탑은 항공우주군을 향한 공군의 끝없는 상승과 도전을 상징합니다. 공군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기념탑은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으로 최종 명명됐습니다.
"영화·책으로 만나요"…한류스타 장동건·배용준

얼마 전 패혈증으로 입원했던 배용준은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운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기념회에서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몸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각 미남' 장동건 역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제작보고회를 했습니다. 4년 만의 컴백작인 이번 영화에서 장동건은 강대국 앞에서는 강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꽃미남 대통령'을 연기했습니다. 반가운 두 스타를 TV중앙일보가 만나봤습니다.

'옥토버 페스트 2009'…세계 최대 맥주축제, 1L 1만5000원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19일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맥주보관창고 관리인이 입는 전통 의상인 가죽 앞치마를 두른 크리스티안 우데 뮌헨 시장이 나무 메로 첫 번째 맥주통에 구멍을 내 꼭지를 끼운 뒤 호르스트 제호퍼 바이에른 주총리에게 1L 잔에 맥주를 담아 전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옥토버 페스트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600만∼700만명의 맥주애호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60만L의 맥주가 팔렸습니다.

미리 보는 '팬텀'…8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