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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천국제영화제 29개국 100여편 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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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사랑.환상.모험' 을 주제로 한 제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PiFan)가 오는 7월16일~24일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미국.프랑스.일본 등 29개국 영화 1백여편이 출품됐다.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한국계 미국 배우 릭윤.원로 영화감독 제임스 해리스 등 외국 영화인 80여명이 영화제에 참가한다.

출품작은 장편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10편) 와 단편 경쟁 부문인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40~45편) 그리고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20~25편) 와 올해 신설된 '한국영화 특별전' (10편) '뉴질랜드 판타스틱 회고전' (5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상영된다.

'부천초이스' 에는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 영화 'Between Your Legs' (마누엘 고메즈 페레리라 스페인 감독) , 미국 다니엘 벅 감독의 쇼킹한 SF 공포영화 'Frozen' 등의 화제작이 출품됐다.

영화제의 대상인 단편 경쟁부문 수상작에는 올해부터 상금 5천달러도 수여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8시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영화는 매일 낮12시~오후10시까지 하루 네차례 상영된다.

장소는 부천시청 대강당.복사골문화센터.시민회관.소사구청 소향관.고강복지회관 등이다.

또 시청앞 잔디광장에는 가로 24m.세로 12m의 야외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가족영화 5편을 무료상영한다.

실내 상영관은 유료 (5천원) . 한편 시는 서울 지역 영화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부천 구간에 셔틀버스 6대를 하루 6차례 운행할 계획이다.

032 - 345 - 6313~4.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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