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국민 허탈하게 해선 개혁 못한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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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국민을 정신적으로 허탈하고 공허하게 만들어선 참다운 개혁을 할 수 없다. " - 국민회의 이만섭 상임고문, '옷사건' 이 가져온 국민적 충격을 수습해야 한다며.

▷ "원래 충청도 사람은 발동이 늦게 걸리지 않느냐. " - 자민련 충청권 의원들, 31일부터 송파갑 재선거 총력지원에 나선 이유를 묻자.

▷ " '실세 장관부인 무죄, 끈 떨어진 장관부인 유죄' 라는 말이 벌써부터 회자되고 있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검찰이 법무부장관 부인에게 면죄부를 주려 한다며.

▷ "이부영 총무는 소속의원들이 국회로 가야 할지 송파거리로 가야 할지 교통정리부터 해줘야 할 것. " - 국민회의 박광순 부대변인, 한나라당이 소집한 임시국회는 선거용이라며.

▷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일부 주변나라들이 남조선에 잠수함을 팔아먹으려 한다는 사실이다. " - 북한관영 중앙통신, 김대중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계기로 잠수함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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