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할당제 지켜라' 여성단체硏, 개각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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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池銀姬) 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부 개각에서 여성장관은 1명만 임명됐고 차관급 인사에는 여성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며 "향후 1급 공무원 및 정부 산하기관 대표 임명에서는 대선공약인 30% 여성할당을 철저히 이행하라" 고 촉구했다.

여성단체연합은 이날 대통령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여성 국무위원 4명 이상 임명 등 대선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뒤 여성할당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항의집회 등 전면적인 저항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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