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김치값 10% 오를 듯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치 값이 오를 전망이다. 배추.무 등 원재료 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두산.동원F&B.농협 등 주요 김치업체들은 김치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9월 초께 10% 이상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시기와 인상폭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국내 김치 값은 배추.무의 경우 연중 가격 등락이 심해 이를 감안한 평균가격으로 산정해 놓고 있다. 따라서 배추나 무 가격이 올랐다고 바로 김치 값을 올리는 건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양선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