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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PLO사무소 3곳 폐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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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예루살렘 AP= 연합]이스라엘 정부가 10일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해방기구 (PLO) 사무소 3곳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림으로써 이스라엘 총선을 불과 1주일 앞두고 팔레스타인과의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의 한 대변인은 이 사무소의 활동에 대한 협상에서 타협안 도출이 실패함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최고위 안보 보좌진이 사무소 폐쇄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오리엔트 하우스' 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사무소에 대한 경찰력 집행은 팔레스타인의 대규모 소요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비판 세력들은 그가 총선을 겨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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