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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어바인서 총격 살인···대학생이 전처 살해

중앙일보

입력

미주중앙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 어바인 캠퍼스에서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어바인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쯤 캠퍼스 내 동쪽 사우스 베라노 로드 인근 학생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이 대학 물리학 전공 대학원생 브라이언 베네딕트(35)가 자신의 전처인 레베카 베네딕트와 말다툼 끝에 수발의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당한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이 남성은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4세 된 남자 아이가 있으며 사건 당시 사망한 여성은 전 남편의 아파트에 있던 아이를 데려가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정확한 사건 동기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미주중앙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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