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시범경기 폐지, 비연고지 투어대회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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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프로농구 시범경기가 폐지되는 대신 구단 연고지가 아닌 지역인 제주.목포.포항.충주.춘천 등지에서 '한국농구연맹 (KBL) 투어 챔피언십 대회' 가 신설된다.

KBL이사회는 26일 프리시즌에 농구붐을 조성하고 비프랜차이즈 지역에서의 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투어 대회를 신설하고 심판자질 향상을 위해 비상근 외국인 심판 2명을 기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유계약선수를 둘러싼 분쟁 소지를 줄이기 위해 자유계약선수가 기존구단과 재계약할 경우 연봉 상승률은 20%, 타구단과 계약할 때는 10%로 제한키로 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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