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 국제직업기술교육박람회 코엑스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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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규모 국제직업기술교육박람회가 27~30일 서울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국내외 최신 직업기술교육의 흐름을 한 눈에 보면서 취업정보를 얻고 직업교육 체험도 할 수 있다.

교육부.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 박람회는 26~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 직업기술교육회의' 관련 행사다.

독일.캐나다 등 17개국과 국내 직업교육훈련기관.대학.전문대.실업고.실험실습기자재 업체 등 1백여곳이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주제관.국내관.국제관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며 입장료는 없다.

주제관에서는 해외취업.국내 직업훈련 정보를 알 수 있고 대한민국명장회 소속 회원들의 장신구 등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국내관에선 각 학교의 특성화된 실업교육 프로그램과 실물화상기 등 최신 교육기자재를 한 곳에서 보면서 사회단체 풀잎연합회의 애니메이션.공예 등 30여개 분야 현장 시연과 대한경호협회의 경호업무 소개도 즐길 수 있다.

국제관에선 국제기구와 외국의 선진 직업훈련 교육정보를 구할 수 있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매일 환경.애니메이션 등 청소년.여성을 위한 새 유망 직종에 대한 강연도 열린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이기성 (李起成) 전시팀장은 "직업교육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요즘 이 박람회는 최대의 직업교육훈련 정보 교류처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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