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가공필름사업 일부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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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SKC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가공필름사업 일부를 1억2천5백만달러 (약 1천5백억원) 를 받고 미국 ITW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7일 체결했다.

SKC가 매각한 부문은 가공필름사업 중 ▶스탬핑포일 ▶열전사리본 ▶알루미늄 증착필름 등에 관련된 순자산 1백90억원 (자산 2백40억원.부채 5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다.

SKC 관계자는 "영업권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8배 가량 비싸게 팔 수 있었다" 며 "매각 대금으로 현재 2백90%인 부채비율을 2백%로 낮추고 주력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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