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성서유물전' 9일부터 광주 이동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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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고대 이스라엘, 곧 구약시대 고난의 역사와 당시 유대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 - 고대 이스라엘 성서유물전' 이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열립니다.

특히 신학계의 커다란 논란을 일으킨 사해 두루마리, 다윗왕의 실재를 사실적으로 확인해주는 석비,가롯 유다가 예수를 팔고 받은 은전,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는 구약성서 (열하 11:18) 의 구절이 타민족의 시대문화와 달리 당시의 유대인에게는 어떤 생활양식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보여주는 유물등, BC3천년부터 AD1세기에 걸친 성서시대의 예루살렘 발굴유물 480여점이 광주 비엔날레관에서 전시될 것입니다.

서울전에 이은 광주전은 유대민족의 문화적 바탕을 살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서구문명의 근간이 됐던 고대 근동지역 생활상을 살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간 = 99년 4월9일~6월20일 오전10시~오후 6시

▶장소 = 광주 비엔날레관

▶주최 = 중앙일보, KBC광주방송,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이스라엘 문화재관리청

▶후원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CBS광주방송, 광주평화방송, 극동방송.아세아방송

▶문의 = 062 - 953 - 5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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