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또다시 부산 대우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대전은 4일 벌어진 프로축구 대한화재컵 A조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신인 성한수가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으나 부산 안정환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 1 - 2로 무너졌다.
지난해 5전승을 비롯, 지금까지 대전과 10차례 싸워 단 한번도 지지 않았던 부산은 후반 27분 안정환이 동점골을 뽑아내 연장전 돌입후 연장 후반6분 역시 안정환이 골든골을 성공시켰다.
부산은 2연승 (승점5) 으로 A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손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