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의리공천은 더이상 없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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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왜 한나라당은 일할 시간에는 일 안하고 일할 시간만 늘리려 하는가. " -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한나라당이 202회 국회를 허송한 채 또 방탄국회를 열려고 한다며.

▷ "바지를 먼저 입고 내복을 입겠다는 발상이다. " -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정치개혁을 먼저 하고 내각제 문제는 나중에 풀어야 한다' 는 김정길 정무수석의 발언에 대해.

▷ "의리공천은 더 이상 없다. " - 국민회의 한 의원, 안양시장 재선거 패배원인은 과거 의리에 연연한 공천실패였다며.

▷ "묵묵히 일하는 교사들은 쓰레기더미 위에 한 떨기 장미꽃을 피워냈지만 그 어떤 보상이나 칭찬.격려가 없었다. " - 서울 대전초등교 이복전 교장, 교육발전 5개년계획 서울공청회에서.

▷ "인기없는 정치 이야기만 아니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이 속아 넘어갔을텐데…. " - 일본 작가 다카무라 가오루, 아사히 (朝日) 신문이 만우절인 1일 보도한 '외국정치인 수입' 제하의 농담기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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