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기소' 내달 5일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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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집에서도 등기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인터넷 등기소'가 만들어진다. 대법원은 다음달 5일 등기 포털 사이트인 '인터넷 등기소'(http://registry.scourt.go.kr)를 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등기 업무를 모르는 일반인도 이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관련 서류를 미리 작성한 뒤 등기소를 방문하면 손쉽게 등기 업무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이 사이트에는 등기신청서 작성하는 방법과 함께 관련 용어 및 법규 해설과 첨부 서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각종 신청서 양식도 출력할 수 있다. 또 현재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가 제공하는 부동산.법인 등기부 열람 및 부동산등기부 등본 발급 서비스 외에 법인등기부 등본 발급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며,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다.

접속 방법은 인터넷 주소창에 영문 주소를 입력하거나 한글로 '등기소' 또는 '인터넷 등기소'를 입력하면 된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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