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영상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 아래 '저예산 HDTV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모로 총 5편의 고화질(HD)TV영화 작품을 선정한 뒤 제작비 일체(3억원 이상으로 추산)를 지원한다. 작품은 오는 10월 고르고, 내년 6월께 시사회를 거쳐 극장에 내걸 예정이다. 이후 TV로도 방영한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돈 문제로 제작을 포기했던 방송.영화인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KBS 측은 "미디어 융합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송과 영화의 즐거운 만남"이라며 "제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높여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